보안기능이 향상된 웹메일 솔루션이 나왔다.

웹메일 솔루션 개발업체 쓰리알소프트(대표 유병선)는 암호화 솔루션
개발업체인 장미디어 인터렉티브(대표 장민근)와 함께 보안 웹메일 솔루션
"웹메일스튜디오2000시큐어"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웹메일 솔루션은 전자우편 전용 소프트웨어가 없어도 웹브라우저에서
곧바로 전자우편을 주고받을 수 있게 하는 "웹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다.

인터넷에 접속만할 수 있으면 전세계 어디서나 전자우편을 쓸 수 있기
때문에 최근 많은 인터넷 서비스업체들이 회원을 끌어모으기 위한 방법으로
웹메일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이번에 쓰리알소프트가 개발한 "웹메일스튜디오2000시큐어"는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돼온 웹메일 서비스의 보안문제를 해결한 제품이다.

쓰리알소프트 관계자는 이 제품이 "1백28비트 암호화 기술과 전자우편을
암호화하는 방법인 SSL,S/MIME를 동시에 적용해 완벽한 보안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웹메일스튜디오2000시큐어"는 또 메일 내용을 암호화해 다른 사람이
내용을 알지 못하도록 하는 기능과 메일 내용을 함부로 바꾸지 못하도록
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수신자가 메일을 열어봤는지를 확인할 수도 있다.

(02)573-0030

< 김경근 기자 choice@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