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일본구상 간담회' 한국/중국과 관계강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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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리의 자문기관인 "21세기 일본의 구상"간담회는 18일 <>적극적
안보론과 한.중관계 강화 <>이민정책 완화 <>영어의 제2공용어화 추진등을
주내용으로 한 보고서를 오부치 게이조 총리에게 제출했다.
이 보고서는 21세기 일본의 국가상과 기본이념을 제시한 것으로 오부치총리
는 이를 바탕으로 오는 28일 "오부치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간담회는 보고서에서 대외정책과 관련,한국 및 중국등 주변국과의 신뢰구축
을 역설하고 국내 주요 안내판을 한.중 언어로 병기할 것을 제안했다.
또 주변국과의 관계개선과 산업노동력 부족해소를 위해 이민정책 완화를
주장했다.
사회인이 되기 전까지 일본인 모두가 영어로 말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아래 장기적으로 영어를 제 2공용어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간담회는 일본의 국제평화유지활동(PKO)과 국제평화건설활동(PBO)에의
참가를 주장하고 PKO참가의 규제조항 철폐를 요구했다.
이와함께 헌법과 집단적 자위권(제3국에 대한 공격을 자국 공격으로 보고
제3국을 원조.방어하는 권리)행사를 위한 국민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
했다.
교육개혁을 위해선 현행 교육을 의무교육과 서비스교육으로 나눠 의무교육
은 정부가, 서비스교육은 민간에 맡기라고 제안했다.
< 도쿄=김경식 특파원 kims@dc4.so-net.ne.jp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9일자 ).
안보론과 한.중관계 강화 <>이민정책 완화 <>영어의 제2공용어화 추진등을
주내용으로 한 보고서를 오부치 게이조 총리에게 제출했다.
이 보고서는 21세기 일본의 국가상과 기본이념을 제시한 것으로 오부치총리
는 이를 바탕으로 오는 28일 "오부치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간담회는 보고서에서 대외정책과 관련,한국 및 중국등 주변국과의 신뢰구축
을 역설하고 국내 주요 안내판을 한.중 언어로 병기할 것을 제안했다.
또 주변국과의 관계개선과 산업노동력 부족해소를 위해 이민정책 완화를
주장했다.
사회인이 되기 전까지 일본인 모두가 영어로 말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아래 장기적으로 영어를 제 2공용어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간담회는 일본의 국제평화유지활동(PKO)과 국제평화건설활동(PBO)에의
참가를 주장하고 PKO참가의 규제조항 철폐를 요구했다.
이와함께 헌법과 집단적 자위권(제3국에 대한 공격을 자국 공격으로 보고
제3국을 원조.방어하는 권리)행사를 위한 국민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
했다.
교육개혁을 위해선 현행 교육을 의무교육과 서비스교육으로 나눠 의무교육
은 정부가, 서비스교육은 민간에 맡기라고 제안했다.
< 도쿄=김경식 특파원 kims@dc4.so-net.ne.jp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