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는 18일 공공성과 수익성이 떨어지는 34개 지방공사 의료원에
대한 경영합리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예산처는 "전체 지방공사 의료원중 23곳은 지역내 민간종합병원 등과 경쟁
관계에 놓여 있는 실정"이라며 "지방공사 의료원의 시설 및 인력과 의료
서비스 수준 등이 민간 의료기관에 비해 크게 뒤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 유병연 기자 yoob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