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자씨, 서울지법에 보석신청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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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로비 사건과 관련해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신동아그룹
최순영 전 회장의 부인 이형자씨가 19일 서울지법에 보석 신청서를
냈다.
이씨는 신청서에서 "라스포사 사장 정일순씨 등 사건관련자들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에서 혼자만 구속된 것은 불공평하다"며
"남편구명을 위해 벌인 일인 만큼 윤리적 유교적 측면에서 정상을
참작해 달라"고 주장했다.
이씨는 지난해 8월 국회 청문회에서 라스포사 사장 정일순씨로부터
밍크 3벌 등의 옷값을 대납해 달라는 요구를 받았다는 등 4가지를
위증한 혐의로 지난 11일 구속기소됐다.
손성태 기자 mrhand@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0일자 ).
최순영 전 회장의 부인 이형자씨가 19일 서울지법에 보석 신청서를
냈다.
이씨는 신청서에서 "라스포사 사장 정일순씨 등 사건관련자들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에서 혼자만 구속된 것은 불공평하다"며
"남편구명을 위해 벌인 일인 만큼 윤리적 유교적 측면에서 정상을
참작해 달라"고 주장했다.
이씨는 지난해 8월 국회 청문회에서 라스포사 사장 정일순씨로부터
밍크 3벌 등의 옷값을 대납해 달라는 요구를 받았다는 등 4가지를
위증한 혐의로 지난 11일 구속기소됐다.
손성태 기자 mrhand@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