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하이텔, 인터넷기업 변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통신하이텔이 올해 인터넷 사업부문의 매출을 대폭 늘리는 등 본격적인
인터넷 기업으로의 변신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통신하이텔은 2월부터 전자상거래(EC)전용 포털사이트를 운용하는 것을
비롯해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와 인터넷 통신망(VPDN)임대사업 등 인터넷
관련 사업부문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한국통신하이텔은 이에따라 이 부문에서만 3백30억원의 매출액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올 매출액 목표인 1천1백60억원의 28%에 달하는 규모다.
특히 VPDN의 경우 매출의 대부분이 순이익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아 올
순이익은 65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이텔은 1999년에 매출액 6백20억원, 순이익 27억원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이는 대부분 PC통신 사업에서 생겨난 것이다.
김규식 한국통신하이텔 홍보팀장은 "최근 국내에서는 두번째로 PC통신
이용자수가 2백만명을 넘었지만 수익성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미국의
아메리카온라인(AOL)처럼 인터넷 기업으로의 변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 주용석 기자 hohobo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0일자 ).
인터넷 기업으로의 변신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통신하이텔은 2월부터 전자상거래(EC)전용 포털사이트를 운용하는 것을
비롯해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와 인터넷 통신망(VPDN)임대사업 등 인터넷
관련 사업부문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한국통신하이텔은 이에따라 이 부문에서만 3백30억원의 매출액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올 매출액 목표인 1천1백60억원의 28%에 달하는 규모다.
특히 VPDN의 경우 매출의 대부분이 순이익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아 올
순이익은 65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이텔은 1999년에 매출액 6백20억원, 순이익 27억원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이는 대부분 PC통신 사업에서 생겨난 것이다.
김규식 한국통신하이텔 홍보팀장은 "최근 국내에서는 두번째로 PC통신
이용자수가 2백만명을 넘었지만 수익성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미국의
아메리카온라인(AOL)처럼 인터넷 기업으로의 변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 주용석 기자 hohobo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