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마스터스는 34년만에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

오거스타내셔널 골프장측은 올 마스터스에 세계랭킹 50위권 선수와
미국PGA투어 상금랭킹40위권 선수등 총 1백3명이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66년 이후 최대 규모다.

특이한 것은 미PGA투어 소속이 아닌 외국선수가 지난해보다 5명 많은
34명이나 된다는 점이다.

이 대회에는 타이거 우즈 등 세계 톱랭커는 물론 99US아마추어챔피언십
2위에 오른 고교생 김성윤, 지난해 호주투어에서 프로들을 제치고 우승한
아론 배들레이 등도 참가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