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PGA투어 소니오픈에서 우승한 폴 에이징거가 세계남자프로골프 랭킹에서
28계단이나 뛰어올랐다.

영국 R&A(왕립골프협회)가 19일 발표한 랭킹에 따르면 에이징어는 평점
3.39로 지난주 71위에서 43위로 도약했다.

에이징어는 세계랭킹 50위권에 진입함으로써 상위랭커 64명이 출전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 앤더슨컨설팅 매치플레이선수권과 상위랭커 50명이
출전자격을 얻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 나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스페인의 서지오 가르시아는 평점 6.20으로 10위에 랭크, 프로입문 약
8개월만에 세계랭킹 "톱10"에 들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