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프트웨어로는 처음으로 프랑스어판이 개발돼 프랑스 스위스 등
프랑스어권 나라에 수출된다.

나모인터랙티브는 홈페이지 저작도구인 "나모 웹에디터 3.0"의 프랑스어판
을 개발, 이달말부터 프랑스 프낙(FNAC) 등 대형 소프트웨어 매장을 통해
스위스 네덜란드 캐나다 벨기에 등 35개 프랑스어권 나라로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가격은 6백62.52프랑(한화 약 12만원 정도)이다.

나모는 이에 앞서 지난해 7월부터 이 제품을 독일 스페인 프랑스 스웨덴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등에 수출하고 있다.

나모는 한글 영문 일본어 프랑스어판에 이어 올해 독일 스페인 이태리
포르투갈 중국어판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웹에디터의 다국어판과 함께 나모에서는 웹 기반의 인터넷 사이트 검색엔진
나모 두레박을 한글 영문 일본어 중국어 검색이 모두 가능한 "나모 딥써치"
라는 해외판 형태로 출시, 세계 웹 검색 시장에 진출할 전략이다.

< 송대섭 기자 dsso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