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0일 한국오라클과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ERP)도입을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ERP는 기업의 회계 인사 재무 구매 생산 물류등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해주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대우증권은 ERP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 메릴린치와 E트레이드등
선진금융기관에서 ERP 컨설팅을 해온 경험이 있는 딜로이트 컨설팅을
컨설팅 업체로 선정했다.

이 증권사는 ERP도입과 더불어 조만간 실사단을 구성,이미 오라클의
ERP시스템을 도입한 메릴린치에 대한 벤치마킹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우증권은 이번 ERP구축을 통해 전사적으로 통합된 실시간 정보의
이용이 가능하게 돼 효과적인 고객서비스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도 사업부별 자산관리의 효율성을 제고시킬 수 있게 됐으며 전사
및 부문별 종합사업계획 수립의 전산화도 가능해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박준동 기자 jdpower@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