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건설업체인 (주)대동주택과 계열사인 (주)대동이 20일 서울은행
등에 돌아온 34억여원의 어음을 막지 못해 1차 부도를 냈다.

이날 부도난 대동그룹의 어음규모는 서울은행 24억7천8백만원을 비롯해
하나은행 2억원, 수협 7억원, 주택은행 7백만원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87년 설립된 대동주택은 도급한도액 1천9백54억원, 전국 도급순위 62위로
5개의 계열사를 갖고 있다.

< 김준현 기자 kimj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