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일본의 세계적 평가기관인 JCR(Japan Credit Rating Agency)에서
BBB+ 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발표했다.

BBB에서 한 등급 올라간 것이다.

농협은 BBB+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과 같은 등급으로 국내 금융회사
중에서는 최고 등급이라고 설명했다.

농협은 지난 96년부터 JCR로부터 국제신용등급 평가를 받고 있으며 96년
AA+, 97년 BB, 98년 BB+ 등으로 평가됐었다.

농협은 올해 이처럼 높은 신용등급을 받은 것은 농업정책 수행 기관으로
정부와 특수관계에 있는데다 지난해 1천억원 이상의 수익을 내는 등 비교적
건전한 재무상태가 고려된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 박성완 기자 psw@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