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법시험 경쟁률이 29대 1로 집계됐다.

행정자치부는 21일 제42회 사법시험 응시원서 접수결과 2만3천2백46명이
지원,지난해 2만2천9백64명보다 응시지원자가 2백82명 늘어나 이같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올해 사법시험 선발예정인원은 지난해보다 1백명 늘어난 8백명이다.

50명을 선발하는 제14회 군법무관임용시험에는 7천7명이 원서를
접수,1백40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사법시험 1차시험은 내달 20일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등 5개 도시에서,군법무관임용시험 1차시험은 오는 4월9일 서울에서
각각 시행된다.

김광현 기자 kkh@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