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미륵" 이창호9단이 5년연속 상금랭킹 1위에 올랐다.

이 9단은 지난해 8억1천6백70만5천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이로써 96년부터 5년 연속 상금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이9단은 지난해 삼성화재배와 LG배등 국제기전과 5개의 국내기전에서
우승했다.

유창혁 9단은 2억9천1백83만원의 수입을 올려 랭킹 2위에 올랐다.

조훈현9단은 중국 춘란배 우승에 힘입어 총상금 2억4천745만원으로 3위가
됐다.

지난해 LG정유배 우승으로 재기에 성공했던 서봉수9단은 7천8백66만원의
상금으로 "반상의 4인방"에 복귀했다.

한편 지난해 일본기원에서는 조치훈9단이 8천7백만엔(한화 약9억5천7백만원)
을 따내 최고액을 기록했고 중국기원은 마샤오춘9단이 1백75만위안(한화 약
2억4천5백만원)으로 랭킹1위를 차지했다.

< 유재혁 기자 yooj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