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텔에 합병설...한솔 PCS 상한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스닥등록업체인 한솔PCS가 한통프리텔에 합병된다는 루머로
대량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21일 주식시장에서 한솔PCS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4만2천원에 마감됐다.
거래량은 4백57만주로 전날보다 2배가량 늘어났다.
한솔PCS가 이처럼 강세를 나타낸 것은 이날 오전부터 한솔PCS의
대주주인 한솔제지가 한솔PCS의 지분을 주당 10만원에 한통프리텔에
넘긴다는 루머와 한통프리텔과 한솔PCS가 1대 0.9의 비율로 합병한다는
루머가 나돌았기 때문이다.
이같은 루머가 돌면서 개인들이 내놓은 매물을 기관들이 모두 거둬간
것으로 분석됐다.
투자신탁이 43만주,은행이 12만주,증권사가 2만5천주 등을 순매수했다.
한통프리텔과 한솔PCS는 이에 대해 부인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양사가 어떤 형식으로든 이른 시일 안에 합쳐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 애널리스트는 "신세기통신이 SK텔레콤으로 넘어갔기 때문에
휴대전화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두 회사가 합병하는 것이 거의
유일한 생존방법"이라고 지적했다.
홍찬선 기자 hcs@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2일자 ).
대량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21일 주식시장에서 한솔PCS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4만2천원에 마감됐다.
거래량은 4백57만주로 전날보다 2배가량 늘어났다.
한솔PCS가 이처럼 강세를 나타낸 것은 이날 오전부터 한솔PCS의
대주주인 한솔제지가 한솔PCS의 지분을 주당 10만원에 한통프리텔에
넘긴다는 루머와 한통프리텔과 한솔PCS가 1대 0.9의 비율로 합병한다는
루머가 나돌았기 때문이다.
이같은 루머가 돌면서 개인들이 내놓은 매물을 기관들이 모두 거둬간
것으로 분석됐다.
투자신탁이 43만주,은행이 12만주,증권사가 2만5천주 등을 순매수했다.
한통프리텔과 한솔PCS는 이에 대해 부인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양사가 어떤 형식으로든 이른 시일 안에 합쳐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 애널리스트는 "신세기통신이 SK텔레콤으로 넘어갔기 때문에
휴대전화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두 회사가 합병하는 것이 거의
유일한 생존방법"이라고 지적했다.
홍찬선 기자 hcs@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