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붕 세가족" 형태의 은행 지점이 출범 1년만에 1등 지점이 됐다.

신한은행은 지난 22일 서울 KBS홀에서 가진 "1999년도 종합업적 평가대회"
를 열고 여의도 대기업금융지점(지점장 박성희)에 대상을 줬다.

여의도 지점은 한 점포내에 대기업 중소기업 개인고객 담당 지점장이 각각
1명씩, 모두 3명의 지점장이 있는게 특징이다.

작년 1월 영업점 개편에 따라 선보였다.

여의도 대기업금융지점은 작년에 <>업무이익 2백40억원 <>1인당 업무이익
12억5천만원 <>연체율 0% <>예금액 1천4백%증가 등의 실적을 올렸다.

이 지점은 영업력을 분산하지 않아도 되자 ABS(자산담보부증권) 발행,
거래기업과의 구매자카드거래 신설 등 새로운 업무에 주력하면서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신한은행은 설명했다.

< 이성태 기자 steel@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