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3일 밀라노 프로젝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패션어패럴업체에
대해 각종 정책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들 업체들에 대해 3억원 이내에서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시가 지원해주는 이자보조율도 현행 3%에서 4%로 올리기로했다.

또 대구신용보증조합의 보증서를 받았을 경우 5천만원 이하는 추천
금액을 전액 발급해주기로 했다.

발급액도 매출액의 50% 이내에서 60% 이내로 늘렸다.

이와함께 연체여부 확인,불량거래규제 및 권리침해여부 등의 심사기준도
완화키로 했다.

시는 올 하반기에는 패션어패럴업체 경쟁력 강화자금을 별도로
신설해 벤처기업 수준인 연리 3.75%로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이와 함께 시는 7백억원 규모의 창업 및 경쟁력 강화사업 자금을
마련,시가 선정한 벤처기업,뉴밀레니엄 선도 중소기업에 연리 3.75%로
지원한다.

특히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ISO 및 QS 인증업체와 패션어패럴업체는
창업 및 경쟁력강화 사업자금지원을 위한 사업계획 타당성 평가시
가점(+3)도 부여키로 했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