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를 단행했다.
한빛은행은 10개 사업본부, 19개 부서, 10개 팀으로 구성돼 있던 조직을
10개 사업본부, 2실, 34개 팀으로 개편했다.
또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과거 1급 고참 부장중에서 본부장을 선임했던
관례에서 탈피, 일선지점장인 김영대 태평로지점장(1급)을 업무지원본부장
으로 발탁했다.
본부 주요부서였던 새로운 팀장에도 3급 차장 6명을 임명, 서열을 무시
하는 능력위주 인사를 했다.
이와함께 지역별로 여러 지점을 묶는 피어그룹(Peer Group) 제도를 도입,
영업경력이 풍부한 부점장 18명을 개인고객본부 리더(소행장)로 선임했으며
기업고객본부에도 4명의 피어그룹 리더를 배치했다.
은행 관계자는 "사업본부제와 성과주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인사를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 현승윤 기자 hyuns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