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지분 팔아 1100억 차익..미래에셋캐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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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벤처캐피탈이 다음커뮤니케이션에 24억원을 투자해 1천1백억원이
넘는 차익을 올렸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벤처캐피탈은 지난 상반기 출자한
다음커뮤니케이션 지분 45만7천주를 최근 전량 처분했다.
미래에셋벤처캐피탈의 김철우 이사는 "지난 상반기 다음커뮤니케이션에
투자할 당시 주당 5천2백50원(액면가 5백원)에 주식을 인수했기 때문에
투자원금은 24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출자지분 45만7천주의 매도가격은 평균 25만원 안팎이며 지분매각으로
인한 매각이익은 1천1백억원을 약간 넘는다"고 덧붙였다.
김 이사는 "당초 미래에셋과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고
있어 출자지분중 절반 이상은 보유할 계획이었으나 코스닥증권시장이 다소
불안하다는 판단아래 전량 처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은 매각차익중 3백50억원을 벤처타운 조성에 사용했다.
< 박준동 기자 jdpower@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5일자 ).
넘는 차익을 올렸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벤처캐피탈은 지난 상반기 출자한
다음커뮤니케이션 지분 45만7천주를 최근 전량 처분했다.
미래에셋벤처캐피탈의 김철우 이사는 "지난 상반기 다음커뮤니케이션에
투자할 당시 주당 5천2백50원(액면가 5백원)에 주식을 인수했기 때문에
투자원금은 24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출자지분 45만7천주의 매도가격은 평균 25만원 안팎이며 지분매각으로
인한 매각이익은 1천1백억원을 약간 넘는다"고 덧붙였다.
김 이사는 "당초 미래에셋과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고
있어 출자지분중 절반 이상은 보유할 계획이었으나 코스닥증권시장이 다소
불안하다는 판단아래 전량 처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은 매각차익중 3백50억원을 벤처타운 조성에 사용했다.
< 박준동 기자 jdpower@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