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며 배웁시다] '시테크'로 극대화 .. '직장인 시간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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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에 근무하는 여정태(31)씨는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업무계획표를 짠다.
계획표에 그날 할일에 대한 목표를 적고 중요도등을 고려해 업무 우선순위
를 정한다.
또 회의시간 30분, 자료수집 1시간 등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개략적으로
산정해 배분한다.
이 작업이 끝나고 나면 부서미팅에 참석, 부서장이 요구하는 업무 지시를
듣고 계획을 최종적으로 조정한다.
계획을 세우고 일을 하다보니 업무 추진속도가 빨라졌고 어학공부 등 자기
계발을 위한 시간도 상대적으로 많아졌다.
업무시간을 효율적으로 쪼개 활용하고 남는 시간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
이다.
요즘 직장인들 사이에 여씨처럼 주어진 업무시간을 최대한 활용해 일과
자기계발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게 유행이다.
외환위기로 직장의 안정성이 떨어진 이후 나타난 풍속도다.
언제 회사에서 밀려날지 모르는 직장인들에게는 실직에 대비한 자구책인
셈이다.
물론 업무시간에 개인적인 일을 한다는 점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할당된 일을 해놓고 남는 시간을 자기계발을 위해 사용하는 만큼
회사에서도 사원 재교육 차원에서 장기적으로는 유리하다는 견해가 우세하다.
업무부담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시테크 방법을 정리해 본다.
<> 매일 업무수행 계획을 세워라 =그날 처리해야할 일을 메모해 책상 앞에
붙여 두는 것이 좋다.
목표를 항상 눈에 띄는 곳에 두면 일을 할때 나태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 무질서한 업무추진으로 인해 낭비되는 시간도 줄어든다.
특히 메모에 업무 우선순위를 적어두면 중요하지 않은 일에 필요이상으로
노력을 들이는 일을 막을 수 있다.
<> 업무 강도를 최대한 낮춰라 =회사업무는 부서나 팀 단위로 이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업무 일부분을 부하에게 맡기는게 좋다.
업무량을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 부하에게는 일에 대한 의욕을 생기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업무 능력이 떨어지는 부하에게 일을 맡기면 나중에 이중 삼중으로
고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 쓸데없는 정보는 무시하라 =인터넷 보급으로 정보가 넘쳐 흐르고 있지만
업무수행에 필요한 정보는 한정돼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불필요한 정보를 검색하는데 시간을 빼앗기다 보면 실질적인 업무에 써야할
시간이 모자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에게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정보에만 신경을 집중시켜야 한다.
그밖의 다른 정보들은 철저히 무시하고 흘려 보내야 한다.
예컨대 신문이나 잡지 등을 보게 될 경우 우선 목차를 대충 훑어보고 어떤
기사가 나와 있는지를 머릿속에 넣어두면 된다.
관심있는 기사도 구석구석까지 빈틈없이 읽지 말고 제목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속독하는 것이 좋다.
<> 불가능한 업무 지시는 거부하라 =급히 처리해야할 일 때문에 도저히
시간을 낼 수 없을때나 순조롭게 풀리지 않을 것이 뻔한 일을 맡으라고 할
경우 과감하게 "NO"라고 대답해야 한다.
물론 상사나 동료로부터 비협조적이란 비난을 살 수도 있다.
그러나 되지도 않을 일에 발을 담가 시간을 낭비하고 골치를 썩이는 것
보다는 낫다.
<> 업무를 집중적으로 수행하라 =상사로부터 업무지시를 받을때부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주어진 업무에 대한 사전 이해없이 무턱대고 일을 시작하다간 처리속도도
늦고 능률도 오르지 않는다.
또 업무를 할때는 한가지 일에만 집중하는 것이 좋다.
여러가지 일을 같이 처리하다보면 아무래도 주의가 산만해진다.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한 가지 일을 끝낸후 다음 업무를 처리하는게
좋다.
<> 도움말 : 이강봉 < 금호인력개발원장 >
< 송진흡 기자 jinhup@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6일자 ).
계획표에 그날 할일에 대한 목표를 적고 중요도등을 고려해 업무 우선순위
를 정한다.
또 회의시간 30분, 자료수집 1시간 등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개략적으로
산정해 배분한다.
이 작업이 끝나고 나면 부서미팅에 참석, 부서장이 요구하는 업무 지시를
듣고 계획을 최종적으로 조정한다.
계획을 세우고 일을 하다보니 업무 추진속도가 빨라졌고 어학공부 등 자기
계발을 위한 시간도 상대적으로 많아졌다.
업무시간을 효율적으로 쪼개 활용하고 남는 시간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
이다.
요즘 직장인들 사이에 여씨처럼 주어진 업무시간을 최대한 활용해 일과
자기계발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게 유행이다.
외환위기로 직장의 안정성이 떨어진 이후 나타난 풍속도다.
언제 회사에서 밀려날지 모르는 직장인들에게는 실직에 대비한 자구책인
셈이다.
물론 업무시간에 개인적인 일을 한다는 점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할당된 일을 해놓고 남는 시간을 자기계발을 위해 사용하는 만큼
회사에서도 사원 재교육 차원에서 장기적으로는 유리하다는 견해가 우세하다.
업무부담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시테크 방법을 정리해 본다.
<> 매일 업무수행 계획을 세워라 =그날 처리해야할 일을 메모해 책상 앞에
붙여 두는 것이 좋다.
목표를 항상 눈에 띄는 곳에 두면 일을 할때 나태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 무질서한 업무추진으로 인해 낭비되는 시간도 줄어든다.
특히 메모에 업무 우선순위를 적어두면 중요하지 않은 일에 필요이상으로
노력을 들이는 일을 막을 수 있다.
<> 업무 강도를 최대한 낮춰라 =회사업무는 부서나 팀 단위로 이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업무 일부분을 부하에게 맡기는게 좋다.
업무량을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 부하에게는 일에 대한 의욕을 생기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업무 능력이 떨어지는 부하에게 일을 맡기면 나중에 이중 삼중으로
고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 쓸데없는 정보는 무시하라 =인터넷 보급으로 정보가 넘쳐 흐르고 있지만
업무수행에 필요한 정보는 한정돼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불필요한 정보를 검색하는데 시간을 빼앗기다 보면 실질적인 업무에 써야할
시간이 모자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에게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정보에만 신경을 집중시켜야 한다.
그밖의 다른 정보들은 철저히 무시하고 흘려 보내야 한다.
예컨대 신문이나 잡지 등을 보게 될 경우 우선 목차를 대충 훑어보고 어떤
기사가 나와 있는지를 머릿속에 넣어두면 된다.
관심있는 기사도 구석구석까지 빈틈없이 읽지 말고 제목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속독하는 것이 좋다.
<> 불가능한 업무 지시는 거부하라 =급히 처리해야할 일 때문에 도저히
시간을 낼 수 없을때나 순조롭게 풀리지 않을 것이 뻔한 일을 맡으라고 할
경우 과감하게 "NO"라고 대답해야 한다.
물론 상사나 동료로부터 비협조적이란 비난을 살 수도 있다.
그러나 되지도 않을 일에 발을 담가 시간을 낭비하고 골치를 썩이는 것
보다는 낫다.
<> 업무를 집중적으로 수행하라 =상사로부터 업무지시를 받을때부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주어진 업무에 대한 사전 이해없이 무턱대고 일을 시작하다간 처리속도도
늦고 능률도 오르지 않는다.
또 업무를 할때는 한가지 일에만 집중하는 것이 좋다.
여러가지 일을 같이 처리하다보면 아무래도 주의가 산만해진다.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한 가지 일을 끝낸후 다음 업무를 처리하는게
좋다.
<> 도움말 : 이강봉 < 금호인력개발원장 >
< 송진흡 기자 jinhup@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