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이 설을 앞두고 세뱃돈을 준비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신권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년 설 때 마다 은행 창구 앞이 새돈을 바꾸려는 고객들로 혼잡해지는
점을 감안, 고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세뱃돈을 마련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롯데 영등포점은 다음달 3일 까지 1인당 50만원 한도내에서 새돈으로
바꿔주고 교환때 포장 서비스도 해준다.

현대 무역센터점은 2월 3, 4일 이틀간 현대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1인당
20만원 한도내에서 신권을 교환해 준다.

또 신촌점에서는 이달 28일 부터 2월 4일까지 상품구매 고객에게 설날
세뱃돈 봉투를 1인당 5장씩 증정한다.

갤러리아는 패션관에서 다음달 1일 부터 4일 까지 1인당 10만원까지
새돈으로 바꿔준다.

또 LG 안산점은 이달 31일 부터 2월3일까지, 부천점은 2월 2, 3일에
각각 신권교환 행사를 갖는다.

뉴코아 한신코아 백화점등도 헌돈을 새돈을 바꿔준다.

< 최인한 기자 janu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