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 26일 설을 맞아 종업원 상여금 및 각종 결제자금 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에 설맞이 중소기업특별자금을 빌려
준다고 발표했다.

이 대출은 오는 2월12일까지 한시적으로 실시된다.

전북은행은 총 3백억원의 자금을 마련, 업체당 최고 3억원까지 빌려
주기로 했다.

대출금리는 보증서 담보대출의 경우 연 8.45%, 기타 담보 및 신용대출은
연 9.95%다.

또 금액 1천만원 이하의 상업어음에 대해서는 담보나 보증없이 1인당
2천만원까지 할인해 주기로 했다.

< 김준현 기자 kimj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