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감원 .. 직원 20%인 6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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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는 전 직원의 20%에 해당하는 총 6천명을 감원할 것이라고 26일
발표했다.
코카콜라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애틀랜타 본사에서
2천5백명, 해외에서 2천7백명, 본사 이외 미국내에서 8백명을 각각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같은 감원을 통해 약 3억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
했다.
업계에서는 코카콜라의 감원규모가 약 2천명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
했었다.
코카콜라의 감원 계획은 4.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나왔다.
코카콜라는 지난 4.4분기중 4천5백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5억9천7백만달러의 이익을 낸 것과는 큰 대조를 이룬다.
코카콜라의 영업실적이 이처럼 악화된 주 요인은 지난해 6월 발생한 오염
파동이었다.
당시 벨기에에서 오염된 콜라가 발견되면서 유럽 전역에서 수백만개의
캔이 리콜되는 사태가 빚어졌고 이것이 주가하락과 최고경영자 교체로
이어졌다.
< 김선태 기자 orca@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7일자 ).
발표했다.
코카콜라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애틀랜타 본사에서
2천5백명, 해외에서 2천7백명, 본사 이외 미국내에서 8백명을 각각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같은 감원을 통해 약 3억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
했다.
업계에서는 코카콜라의 감원규모가 약 2천명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
했었다.
코카콜라의 감원 계획은 4.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나왔다.
코카콜라는 지난 4.4분기중 4천5백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5억9천7백만달러의 이익을 낸 것과는 큰 대조를 이룬다.
코카콜라의 영업실적이 이처럼 악화된 주 요인은 지난해 6월 발생한 오염
파동이었다.
당시 벨기에에서 오염된 콜라가 발견되면서 유럽 전역에서 수백만개의
캔이 리콜되는 사태가 빚어졌고 이것이 주가하락과 최고경영자 교체로
이어졌다.
< 김선태 기자 orca@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