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실링제품 및 개스킷 제조업체인 제일화학(대표 김진태)은
회사이름을 제일E&S(Engneering Sealing)로 바꾸고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는 내달 23일 창립30주년을 맞아 "제2의 창업"을 선언하고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20% 늘린 2백50억원으로 설정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
활동을 벌이기로했다.

이 회사는 올해부터 말레이시아 대만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시장에
진출, 수출비중을 20%에서 40%이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회사 허한영 이사는 "최근 실링제품은 물론 플랜트 건설설비, 화공플랜트
반도체 관련장비, 초순수 약품과 환경장비 제작 및 시공능력을 갖췄다"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부산=김태현 기자 hyunll@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