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 (27일) 대중주 상승...거래 3억주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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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주와 건설주등 이른바 대중주의 초강세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가
900선을 회복했다.
900고지를 빼앗긴지 3일만에 탈환에 성공했다.
27일 증시에서 종합주가지수는 909.23으로 전날보다 2.67%(23.69포인트)
상승했다.
외국인과 투신권이 쌍끌이 매수에 나섰다.
선물강세와 장기소외주의 급등도 주가의 오름세를 이끌었다.
이날 개장초에는 핵심블루칩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소폭 상승하는 선에
그쳤다.
그러나 외국인들이 선물을 환매수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강세로 돌아섰다.
전날 종합주가지수 200일이동평균선이 붕괴된데 따른 반발매수세까지
유입되면서 상승탄력에 힘이 붙었다.
선물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탔고 이에 따라 삼성전자 한국통신등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플러스로 돌아서면서 큰 폭으로 뛰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6백5억원어치를, 투신권이 8백1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천4백8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모처럼 3억주를 웃돌았다.
오른 종목은 7백51개(상한가 1백52개 포함)이었으며 내린 종목은 1백3개
였다
<>특징주= 증권주의 강세가 눈에 띄였다.
증권주는 전날 전체 거래량의 10%를 웃도는 거래규모를 기록한데 이어
거의 전종목이 상한가 근처까지 폭등했다.
건설주도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증권주와 건설주는 대표적인 대중주로서 그동안 장기소외돼 왔다.
우선주의 강세도 눈길을 끌었다.
상한가종목 1백52개중 1백개가 우선주로 채워졌다.
그러나 팬텍 다우기술 데이콤 삼보컴퓨터 등이 약세를 보이는등 정보통신주
의 상승탄력은 상대적으로 떨어졌다.
<>진단 =대유투자자문 김귀중 과장은 "900선회복으로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으며 매수관점에서 시장을 바라보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내주초 미국의 금리인상폭이 결정되고,대우채환매 확대에 대한 정부준비
작업도 활발해지는 등 악재가 매듭을 짓는 조짐에 주목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 조주현기자 fores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8일자 ).
900선을 회복했다.
900고지를 빼앗긴지 3일만에 탈환에 성공했다.
27일 증시에서 종합주가지수는 909.23으로 전날보다 2.67%(23.69포인트)
상승했다.
외국인과 투신권이 쌍끌이 매수에 나섰다.
선물강세와 장기소외주의 급등도 주가의 오름세를 이끌었다.
이날 개장초에는 핵심블루칩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소폭 상승하는 선에
그쳤다.
그러나 외국인들이 선물을 환매수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강세로 돌아섰다.
전날 종합주가지수 200일이동평균선이 붕괴된데 따른 반발매수세까지
유입되면서 상승탄력에 힘이 붙었다.
선물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탔고 이에 따라 삼성전자 한국통신등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플러스로 돌아서면서 큰 폭으로 뛰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6백5억원어치를, 투신권이 8백1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천4백8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모처럼 3억주를 웃돌았다.
오른 종목은 7백51개(상한가 1백52개 포함)이었으며 내린 종목은 1백3개
였다
<>특징주= 증권주의 강세가 눈에 띄였다.
증권주는 전날 전체 거래량의 10%를 웃도는 거래규모를 기록한데 이어
거의 전종목이 상한가 근처까지 폭등했다.
건설주도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증권주와 건설주는 대표적인 대중주로서 그동안 장기소외돼 왔다.
우선주의 강세도 눈길을 끌었다.
상한가종목 1백52개중 1백개가 우선주로 채워졌다.
그러나 팬텍 다우기술 데이콤 삼보컴퓨터 등이 약세를 보이는등 정보통신주
의 상승탄력은 상대적으로 떨어졌다.
<>진단 =대유투자자문 김귀중 과장은 "900선회복으로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으며 매수관점에서 시장을 바라보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내주초 미국의 금리인상폭이 결정되고,대우채환매 확대에 대한 정부준비
작업도 활발해지는 등 악재가 매듭을 짓는 조짐에 주목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 조주현기자 fores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