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미대통령, 28일 마지막 새해 국정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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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이 한국시간으로 28일 오전 11시(미국 현지시간
27일 오후 9시)에 마지막 새해 국정연설을 한다.
클린턴 대통령은 임기중 8번째인 이 연두교서에서 사회보장제도확대
교육제도개선 중산층의 감세문제등을 주로 다룰 것으로 미정계분석가들은
보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그 어느때보다 화려한 정책들을 쏟아낼 것으로 예상된다.
임기 말년을 맞아 "공적 쌓기"의 고삐를 더욱 죄는 의미도 있지만
선거의 해를 맞아 앨 고어 부통령등 민주당대통령 후보및 의원후보들에게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클린턴대통령은 또 이번 국정연설을 자신의 치적을 과시하는 기회로
삼을 것으로 관측된다.
주요 TV방송의 생중계로 미국민 수천만명과 세계각국이 지켜보는
가운데 상.하 양원 합동회의에서 연설을 하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는 마지막 국정연설을 앞두고 기분이 착잡한 듯 "약간의 향수를
느끼고 있다"고 26일 말했다.
그는 오는 11월7일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되는 차기 대통령에게 자리를
물려 주고 내년 1월20일 백악관을 떠나게 된다.
< 이정훈 기자leehoo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8일자 ).
27일 오후 9시)에 마지막 새해 국정연설을 한다.
클린턴 대통령은 임기중 8번째인 이 연두교서에서 사회보장제도확대
교육제도개선 중산층의 감세문제등을 주로 다룰 것으로 미정계분석가들은
보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그 어느때보다 화려한 정책들을 쏟아낼 것으로 예상된다.
임기 말년을 맞아 "공적 쌓기"의 고삐를 더욱 죄는 의미도 있지만
선거의 해를 맞아 앨 고어 부통령등 민주당대통령 후보및 의원후보들에게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클린턴대통령은 또 이번 국정연설을 자신의 치적을 과시하는 기회로
삼을 것으로 관측된다.
주요 TV방송의 생중계로 미국민 수천만명과 세계각국이 지켜보는
가운데 상.하 양원 합동회의에서 연설을 하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는 마지막 국정연설을 앞두고 기분이 착잡한 듯 "약간의 향수를
느끼고 있다"고 26일 말했다.
그는 오는 11월7일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되는 차기 대통령에게 자리를
물려 주고 내년 1월20일 백악관을 떠나게 된다.
< 이정훈 기자leehoo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