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발행되는 골프주간지중 최대부수를 자랑하는 "골프위크"는
최근호에서 박지은(21)을 표지모델로 다뤘다.

골프위크는 사진과 함께 실은 장문의 커버스토리에서 "박지은이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2000년에도 미국LPGA투어에서 괄목할만한 성취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고 보도했다.

또 "장타력과 미모를 겸비한 박지은은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이라는
낸시 로페즈의 코멘트도 인용했다.

박지은이 올들어 골프관련 매체에 등장한 것은 이번이 세번째.

미 골프매거진이 주요기사로 다룬데 이어 미 골프다이제스트는 그를 플레잉
에디터로 선정했다.

박지은은 지난주 투어 데뷔전에서 하위권을 기록했지만 그 잠재력으로 인해
매스컴의 집중취재대상이 되고 있는 것.

박이 오는 2월11일 LA여자챔피언십에서 어떤 모습을 드러낼지 주목된다.

< 김경수 기자 ksmk@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