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 빠르면 내달 금리 인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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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를 도입한 유럽 11개국(유로권)의 물가불안으로
유럽중앙은행(ECB)이 빠르면 다음달에 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경제전문가들은 27일 "작년 12월 유로권의 물가상승률이 예상보다
높아졌다"며 금리인상시기가 내달로 앞당겨질 가능성이 커졌다고 내다봤다.
ECB는 오는 3월이나 4월쯤 인플레방지를 위해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관측돼왔다.
EU통계국은 이날 지난해 물가상승률이 1.7%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당초 물가상승률이 전달 수준인 1.5%를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제론 이보다 높게 나타남으로써 물가불안조짐이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로권의 물가상승은 국제유가가 오른 점이 주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용준 기자 dialect@ 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8일자 ).
유럽중앙은행(ECB)이 빠르면 다음달에 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경제전문가들은 27일 "작년 12월 유로권의 물가상승률이 예상보다
높아졌다"며 금리인상시기가 내달로 앞당겨질 가능성이 커졌다고 내다봤다.
ECB는 오는 3월이나 4월쯤 인플레방지를 위해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관측돼왔다.
EU통계국은 이날 지난해 물가상승률이 1.7%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당초 물가상승률이 전달 수준인 1.5%를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제론 이보다 높게 나타남으로써 물가불안조짐이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로권의 물가상승은 국제유가가 오른 점이 주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용준 기자 dialect@ 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