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일시 귀국한 이건희 삼성 회장은 27일 오후2시께 경기도 용인에 있는
모친의 묘소를 찾았다고 삼성이 전했다.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날 성묘에는 이 회장의 부인 홍라희씨,
아들 재용씨 부부, 첫째딸 부진씨 부부, 둘째딸 서현씨 등 가족과 이학수
삼성 구조조정본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