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상동지구 아파트 프리미엄이 로열층을 기준으로 최고 2천5백만원까지
형성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동지구 아파트는 지난 21일 당첨자와 동호수가 결정된 이후 23일께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다가 27,28일 계약과 함께 거래는 뜸해진 상황이다.

인근 중개업소마다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하루 20여건의 문의전화가
걸려오지만 로열층 매물이 귀해져 손바뀜이 거의 없다.

현재 붙어 있는 프리미엄도 대부분 실거래가가 아니고 호가다.

로열층 기준 프리미엄을 아파트별로 보면 대우건설 5백10동(59평형)이
2천5백만원선으로 가장 높다.

또 509동(59평형) 1천5백만~2천만원 <>508동(49평형) 2천1백만원
<>503동(39평형) 1천3백만원 <>505동(49평형) 1천만원 <> 504동(49평형)
7백만원의 프리미엄이 각각 붙어있다.

35평형 단일평형인 금호베스트빌 1101동과 1103동은 프리미엄 호가가
7백만~8백만원에 달한다.

한양은 1106동 B타입(가변형)이 1천만원, 타입은 7백만원 수준이다.

34평형인 대우자판 706동과 707동은 3백만원 정도다.

이밖에 서해 쌍트르타운이나 신동아 베르디, 유림 넥스빌은 수요자가 적어
거의 거래가 안되는 실정이다.

< 손희식 기자 hssoh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