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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면톱] 신용금고 합병 '회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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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호신용금고업계에 합병 바람이 거세다.

    부산에 있는 삼보 대동 동남 복산 등 4개 금고는 이미 금융감독원에 합병
    계획서를 낸 상태다.

    대구에 소재한 9개 금고도 하나로 통합할 의향을 갖고 의견을 절충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솔상호신용금고와 부국상호신용금고는 28일 금융감독위원회에서 합병을
    인가받아 업계에 합병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충청지역의 서울 진천상창 청주신용금고의 합병도 이날 인가됐다.

    이 합병금고는 계약이전 방식으로 신충북금고도 인수할 예정이다.

    이용근 금감위원장은 이날 합병을 인가하면서 "서민금융기관이 건전히
    발전해 나갈수 있도록 금고의 인수.합병을 포함한 마스터플랜을 짜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 신금업계의 합병 바람을 예고했다.

    금감원은 합병 대형금고들을 지역 은행 수준으로 승격시켜 업무 범위를
    넓혀 주고 건전성 감독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지방금고들에 대한 검사가 집중적으로 이뤄진
    것을 계기로 합병만이 살 길이라는 인식이 금고업계에 확산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는 서울지역 금고들에 대해 집중 검사가 실시될 예정
    이어서 서울에도 금고 합병 바람이 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서울의 동아금고도 지난해 인수한 하나금고 국민금고 등과의 합병을
    서두르고 있다.

    오는 3월까지는 우선적으로 하나금고와의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동렬 동아금고 사장은 "국민금고와의 합병은 시간이 더 걸리겠지만
    금고 합병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상호를 오렌지금고로 바꾸고 새롭게
    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박민하 기자 hahaha@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9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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