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 홈-문화생활] 무불선원, 국내 첫 선학대학원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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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숭총림 수덕사 부설 서울 무불선원(주지 명정스님)이 한국 최초의
선학대학원을 열기로 해 관심을 끈다.
무불선원은 오는 3월6일부터 매주 월.화요일 비정규 과정의 2년제
"무불선원대학원"을 개설, 선에 관한 폭넓고 전문적인 강의를 실시한다.
대학원은 불교 교양대학을 이수한 사람과 선학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주간반과 야간반 통신반을 모집한다.
통신반의 경우 비디오 테이프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개설과목은 "선학의 이해" "중국 선사상사" "육조단경" "한국선사상사"
"선과 서양철학" "경허.만공 선사상" "선과 현대사회" "선과 노장사상"
등이다.
한 학기에 3강좌씩 모두 12강좌를 운영한다.
각성해인사 강주, 종호.한중광 동국대 교수, 심재룡.윤원철 서울대 교수,
박영재 서강대 교수, 신규탁 연세대 교수 등이 강의를 맡는다.
졸업 후 전문적인 공부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조주록" "임제록" "벽암록"
"무문관" "전등록" "조당집" 등 선학 고전들을 별도로 강의할 계획이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이 선원은 한국의 선불교를 중흥시킨 경허선사의
선교불이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도량이다.
그동안 선원내에 한국불교선학연구원(원장 이은윤)을 두어 참선과 선학강좌
를 운영해왔다.
경전 특강, 영어경전 읽기, 고승의 생애와 사상, 중국 선종사, 참선 체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중.고생부터 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명정스님은 "선의 자연친화 사상과 도반의식은 현대문명의 종언을 가져온
환경파괴 문제를 해결하고 21세기 화두인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는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서교부및 접수 2월1~26일.
(02)541-0002~3
< 강동균 기자 kd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9일자 ).
선학대학원을 열기로 해 관심을 끈다.
무불선원은 오는 3월6일부터 매주 월.화요일 비정규 과정의 2년제
"무불선원대학원"을 개설, 선에 관한 폭넓고 전문적인 강의를 실시한다.
대학원은 불교 교양대학을 이수한 사람과 선학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주간반과 야간반 통신반을 모집한다.
통신반의 경우 비디오 테이프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개설과목은 "선학의 이해" "중국 선사상사" "육조단경" "한국선사상사"
"선과 서양철학" "경허.만공 선사상" "선과 현대사회" "선과 노장사상"
등이다.
한 학기에 3강좌씩 모두 12강좌를 운영한다.
각성해인사 강주, 종호.한중광 동국대 교수, 심재룡.윤원철 서울대 교수,
박영재 서강대 교수, 신규탁 연세대 교수 등이 강의를 맡는다.
졸업 후 전문적인 공부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조주록" "임제록" "벽암록"
"무문관" "전등록" "조당집" 등 선학 고전들을 별도로 강의할 계획이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이 선원은 한국의 선불교를 중흥시킨 경허선사의
선교불이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도량이다.
그동안 선원내에 한국불교선학연구원(원장 이은윤)을 두어 참선과 선학강좌
를 운영해왔다.
경전 특강, 영어경전 읽기, 고승의 생애와 사상, 중국 선종사, 참선 체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중.고생부터 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명정스님은 "선의 자연친화 사상과 도반의식은 현대문명의 종언을 가져온
환경파괴 문제를 해결하고 21세기 화두인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는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서교부및 접수 2월1~26일.
(02)541-0002~3
< 강동균 기자 kd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