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미국은 28일 양국간 포괄적 관계 개선을 위한 고위급 회담을
개최키로 합의했다.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과 미국의 찰스 카트먼 한반도 평화회담 특사는
이날 베를린 미 대사관에서 열린 북 미회담 6일째 회의에서 북한 고위급
인사의 워싱턴 방문에 합의했다.

북한 대표단의 한성렬 외무성 연구원(전 유엔주재 공사)은 "이번 회담에서
합의된 내용을 각기 수도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