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렉스컴퓨터는 두산동아 다우기술 중앙M&B와 함께 인터넷 교육전문
포털 사이트 아이야닷컴(i-yah.com)을 만들어 3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이야닷컴(i-yah.com/co.kr)은 학습지 백과사전 전과등 학습교재
(두산동아)와 주부를 위한 생활정보(중앙M&B)를 함께 서비스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이용하는 교육 사이트로 꾸미게 된다.

엘렉스컴퓨터는 전자출판 관련 노하우와 XML(차세대 인터넷 언어)기술을
활용해 시스템을 관리.운영한다.

다우기술은 계열사 다우인터넷의 UMS(통합메시징 서비스)등 인터넷
관련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엘렉스컴퓨터 관계자는 "학습지의 경우 사이트에 문제를 올려놓으면
학생은 답안을 작성해 메일 형태로 보내고 운영자는 채점한 뒤 해설을
덧붙여 다시 보내주는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경우 학부모를 위한 별도 코너를 운영해 자녀 지도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엘렉스컴퓨터측은 엘렉스컴퓨터 교실과 두산동아의 회원수를 감안,
아이야닷컴의 초기 가입자가 50만명 선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1년 말에는 이 수를 2백만명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아이야닷컴에는 엘렉스컴퓨터의 쇼핑몰 바이클럽(www.Buyclub.co.kr.
2월초 오픈)과 다우데이타시스템의 SW전문 포털사이트 e-soft(www.e-soft.
co.kr)등이 링크된다.

조정애 기자 jcho@ 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