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일본어 홈페이지를 쉽게 찾아 곧바로 한글로 볼 수 있게 됐다.

한글포털사이트인 라이코스코리아는 최근 번역전문업체인 프로랭스와 제휴,
일본어로 작성된 사이트를 실시간으로 한글로 번역해 보여 주는 웹번역서비스
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라이코스 일본웹번역사이트(japan.lycos.co.kr)에 접속한 후
일본사이트 주소를 입력하기만 하면 곧바로 해당사이트를 한글로 번역해
보여 준다.

또 라이코스재팬(www.lycos.co.jp)의 디렉토리검색서비스를 한글로 제공,
네티즌들이 원하는 일본어사이트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라이코스코리아는 이 서비스의 번역정확률이 95%에 달하며 초당 5개문장
1백39단어를 2백36바이트의 속도로 번역해 준다고 설명했다.

라이코스코리아는 올 하반기부터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으로 작성된
인터넷 홈페이지를 한글로 번역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 송태형 기자 toughlb@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