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내 도로와 건물에 새로운 주소가 부여된다.

대전시는 선진도시에 걸맞는 주소체계를 갖추기위해 총사업비 64억7백만원
을 들여 올해부터 2001년 말까지 새주소 부여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올해 3천6백6개 도로명을 확정,1만1천47개소의 도로명판을
설치하는 한편 12만9백94동의 건물에 번호를 부여키로 했다.

우선 올해는 도로명과 새 주소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도로명과 건물번호 부여를 마치기로 했다.

이와함께 새 주소에 대한 안내시스템과 안내지도를 작성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을 설치하고 새 주소관리 및 안내시스템에
대한 시험운영을 거쳐 6월부터 본격적인 시비스에 들어가기로 했다.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