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운영체제(OS)인 리눅스 개발전문 업체 리눅스원(대표 김우진)은
대만의 중화개발은행(CDIB)과 벤처캐피털인 CDIB&MBS 등으로부터
30억원의 투자자금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는 리눅스원의 신주 60만주(액면가 5백원)를 주당
5천원에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CDIB 컴소시엄이 리눅스원의 지분 11.11%를 확보하게
된 것. 김 사장은 "올해 4백2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며 "오는
9월께 코스닥 등록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눅스원은 지난해 12월 데이콤(20억원)과 국민은행(10억원) 등으로부터도
투자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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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욱진 기자 venture@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