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머니] 증권 : "내달초 주가반등 기대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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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초쯤이면 주가가 본격적으로 상승할수 있을까.
실적은 좋지만 소외신세를 면치 못했던 증권주가 반등장의 주역을 맡게
될까.
한국투신은 이런 물음에 대해 "그럴 것"이라는 대답을 내놨다.
한국투신은 최근 "향후 장세전망과 주도주 탐색"이란 보고서를 통해 최근의
널뛰기 장세는 대우채 환매에 따른 국내 금융시장 불안과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악재로 작용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한때 900선을 밑돌면서 대세상승기조가 무너진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기술적 분석상 2백일 이동평균선이 걸쳐있는 880부근에서 지지를 받은 점이
평가된다고 밝혔다.
다시 하락하더라도 830~840선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내다
봤다.
시기적으론 미국의 금리인상(2월2일)에 따른 시장충격이 시장에서 소화되는
2월초쯤이면 주가가 활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주가반등시 증권주가 주도주로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대우사태 이후 종합주가지수는 6%가량 하락한 반면 증권업종 지수는 약 40%
하락했다.
반면 증권사들은 오는 3월말 결산시 대우채권으로 인한 손실액 1조5천억원을
부담하고도 약 1조9천억원의 순이익이 예상되고 있다.
실적호전주이면서 낙폭이 컸다는 점과 3월 결산시 고배당을 고려할때
증권주의 주도주 부각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 장진모 기자 ja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31일자 ).
실적은 좋지만 소외신세를 면치 못했던 증권주가 반등장의 주역을 맡게
될까.
한국투신은 이런 물음에 대해 "그럴 것"이라는 대답을 내놨다.
한국투신은 최근 "향후 장세전망과 주도주 탐색"이란 보고서를 통해 최근의
널뛰기 장세는 대우채 환매에 따른 국내 금융시장 불안과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악재로 작용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한때 900선을 밑돌면서 대세상승기조가 무너진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기술적 분석상 2백일 이동평균선이 걸쳐있는 880부근에서 지지를 받은 점이
평가된다고 밝혔다.
다시 하락하더라도 830~840선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내다
봤다.
시기적으론 미국의 금리인상(2월2일)에 따른 시장충격이 시장에서 소화되는
2월초쯤이면 주가가 활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주가반등시 증권주가 주도주로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대우사태 이후 종합주가지수는 6%가량 하락한 반면 증권업종 지수는 약 40%
하락했다.
반면 증권사들은 오는 3월말 결산시 대우채권으로 인한 손실액 1조5천억원을
부담하고도 약 1조9천억원의 순이익이 예상되고 있다.
실적호전주이면서 낙폭이 컸다는 점과 3월 결산시 고배당을 고려할때
증권주의 주도주 부각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 장진모 기자 ja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