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영상 이동통신인 IMT-2000과 인터넷 등 정보통신 7개 전략분야의
표준화를 추진하기 위한 민간협의체(포럼)가 구성된다.

정보통신부는 전략사업인 전자상거래 소프트웨어(SW) 정보가전 멀티미디어
및 초고속망 구축장비 등 7개 분야에서 민간업체 주도로 표준화 포럼을 구성,
오는 3월부터 운영토록 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포럼에는 장비 제조업체와 소프트웨어업체 통신업체 인터넷업체 등이 모두
참여하게 된다.

정통부는 각 포럼에서 제정된 표준규격은 장비제조업체나 SW 공급업체는
물론 통신업체와 인터넷업체들도 적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정통부는 특히 관심대상인 IMT-2000 표준화에 대해서는 국내 관련업체들과
퀄컴 에릭슨 등 외국업체와의 기술료 협상결과를 보아 오는 6월까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문희수 기자 mh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