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부격차.청년실업.부패청산에 박차"...김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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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 민주당 총재인 김대중 대통령은 31일 "국민의 관심사는 빈부격차를
해소하고 젊은이들의 실업문제를 해결하며 부정부패를 청산하는데 있다"며
민주당이 이를 위한 정책개발에 적극 나서도록 지시했다.
김 대통령은 또 "이번 16대 총선에 국운이 걸렸다"며 "과거 정권의 개혁
없는 안정론은 정권을 위한 안정이었을 뿐이지만 민주당은 개혁을 위해
안정을 도와달라고 국민에게 호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서영훈 대표와 이인제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해 고위당직자들로 부터 조찬을 겸한 첫 당무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강조했다고 정동영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통령은 "빈부격차를 시정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일자리창출과
저소득층에 대한 정보화교육"이라며 "의식주외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
관광 레저 환경 등 정책개발도 당이 주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또 "젊은이들의 실업률이 10%를 웃돌고 있다"고 지적하며
"당은 이에 대한 정책을 세우고 이행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김 대통령은 "정경유착이나 관치금융은 없어졌으나 일선 말단에서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부정부패는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국민들도
부정부패에 가담하지 말고 고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 최명수 기자 ma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일자 ).
해소하고 젊은이들의 실업문제를 해결하며 부정부패를 청산하는데 있다"며
민주당이 이를 위한 정책개발에 적극 나서도록 지시했다.
김 대통령은 또 "이번 16대 총선에 국운이 걸렸다"며 "과거 정권의 개혁
없는 안정론은 정권을 위한 안정이었을 뿐이지만 민주당은 개혁을 위해
안정을 도와달라고 국민에게 호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서영훈 대표와 이인제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해 고위당직자들로 부터 조찬을 겸한 첫 당무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강조했다고 정동영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통령은 "빈부격차를 시정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일자리창출과
저소득층에 대한 정보화교육"이라며 "의식주외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
관광 레저 환경 등 정책개발도 당이 주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또 "젊은이들의 실업률이 10%를 웃돌고 있다"고 지적하며
"당은 이에 대한 정책을 세우고 이행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김 대통령은 "정경유착이나 관치금융은 없어졌으나 일선 말단에서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부정부패는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국민들도
부정부패에 가담하지 말고 고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 최명수 기자 ma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