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31일 한국통신 하나로통신 데이콤 두루넷 드림라인 등 5개
초고속 통신망업체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삼성증권은 이번 업무제휴를 계기로 과거 아날로그 방식보다 훨씬
빠른 초고속 인터넷망을 구축하게 됨에 따라 사이버증권거래 고객확보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이들 5개 통신망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사이버고객에
대한 서비스와 증권거래 네크워크를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사이버거래가 전체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 1월 4.9%에
불과했으나 작년말에는 40.2%로 높아진 상태다.

삼성증권은 지난 10일부터 우수고객및 신규 고객 5만명에게 초고속망
무료이용권및 PC를 증정하는 "삼성증권 초고속망 대축제"를 실시하고 있다.

하영춘 기자 hayoung@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