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의 "박현주6호"펀드가 3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용에
들어가 삼성전자 삼성증권 주택은행등 업종대표주들을 적극 매수했다.

31일 구재상 미래에셋자산운용 운용1본부장은 "지난달 28일까지 판매한
박현주5호에 1천4백억원이 유입됐다"며 "이날부터 주식매수에 들어가 곧
50%이상을 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 본부장은 "올해 주식시장을 밝게 전망하고 있어 종합주가지수가 930선
안팎에 머무를 때는 충분히 매수할 매력이 있다"며 "삼성전자를 비롯한
정보통신주같은 성장주와 실적에 비해 낙폭이 큰 은행 증권주중 업종대표주에
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홍찬선 기자 hc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