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은 8~12살부터 시작돼 남자는 16~19살, 여자는 14~16살에 가장
심하다.

대부분 20대에 들어서면 줄어들지만 30대까지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여드름이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외용제를 사용하지만 이것으로 효과를 얻지
못하면 경구제를 써야 한다.

외용제는 벤질퍼옥사이드 아젤라인산 트레티노인 이소트레티노인 항생제
등이, 경구제로는 여성호르몬 이소트레티노인 항생제 등이 있다.

여드름에는 피부를 청결히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므로 저자극 약산성
세정제인 한국스티펠 피지오겔을 사용해 세안한다.

경증의 여드름에는 한국스티펠 브레복실겔, 한국갈더마 벤작에이씨겔,
한독약품 옥시와 같이 각질세포를 용해하고 항균및 피지분지억제 작용이
있는 약을 쓴다.

취침전 하루 한번 바르고 효과가 있으면 아침 저녁 두번으로 늘린다.

치료효과는 보통 2주후에 나타난다.

뾰루지와 고름이 있는 염증성 여드름에는 항생제가 들어있는 한국스티펠
스티마이신액, 한국갈더마 에리아크네겔, 동성제약 예그린액을 사용하는데
항균및 피지배출작용을 촉진시킨다.

피부의 과민반응 벗겨짐 알레르기와 같은 부작용이 없어 민감한 피부에
사용할 수 있다.

한국로슈 로아큐탄캅셀, 한국스티펠 이소트렉스크림은 중증의 여드름치료에
매우 효과적이다.

피지선의 크기를 감소시키고 피지의 생성을 억제함으로써 피지분비를 감소
시킨다.

사용후 6~8주에 효과가 나타난다.

외용약은 일반적으로 햇볕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외출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또 가족중에 피부상피종이 있는 사람, 얼굴에 습진 절상 찰과상이 있는
환자, 수유임산부는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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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