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센트에 끼워 사용하는 형광등이 나왔다.

서울전광(대표 최낙곤)은 거실이나 주방,계단이 있는 복도 등에 설치된
콘센트에 끼워쓰는 조명기기 "플러그인 라이트"를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소형 백열전구를 사용하던 기존 제품과 달리 형광등을 이용한 게
특징이다.

최 사장은 "3.5W짜리 형광램프가 20W짜리 백열전구와 같은 밝기를 낸다"며
"한달 전기료는 2백원 정도밖에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디지털 자동감지기능이 있어 외부 밝기에 따라 형광등이 자동으로 켜지고
꺼지므로 사용이 간편하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집을 비우더라도 저절로 불이 켜져 방범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고 밝혔다.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KIDP)의 디자인 지원을 받아 제작돼 장식용 인테리어
로도 손색이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내 유통회사 6~7곳과도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격은 1만3천원.

보증기간은 1년이다.

(032)676-7543

< 이방실 기자 smile@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