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지업체인 신무림제지(대표 이원수)는 진주공장 3호기 초지기 생산속도
가 1분에 1천4백72m로 세계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서울과 부산을 4시간50분만에 주파할 수 있는 속도다.

하루 생산량으로 교과서를 1백22만권 만들 수 있다.

기존 초지기 세계신기록은 지난해 9월 수립한 중국 다강에 있는 APP사의
분당 1천4백58m였다.

신무림제지는 올해 3호기 본격가동으로 연간 40만t의 아트지 생산과
4천억원 매출, 1백50억원 흑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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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낙훈 기자 nhk@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