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신발업체 공동브랜드인 슈코가 전국적인 판매망을 갖춘다.

이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슈코의 박헌복 사장은 지난해 15개였던 판매망
을 올해안에 30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신발조합이사장도 맡고 있는 박사장은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돼 있는
매장을 올해 대구 광주 전주 등 지방 대도시로 확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미 5개 대리점과 가계약했다.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정부 공인시험기관의 품질보증을
얻은 제품만 유통시키기로 했다.

슈코는 작년말에는 중소기업백화점인 행복한 세상에 입점해 이 백화점의
신발판매에서 선두권을 달리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02)912-9966

< 김낙훈 기자 nhk@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