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제주본부는 도내 20개 일선 농협에서 1차로 수집된 감귤 1천3백50t을
2일 북한으로 보낸다.

이 배는 2일 오후 4시 출항식을 마치고 곧바로 항해에 나서 설날인 4일
평안도 남포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제주 감귤재배 농민들은 오는 18일에도 2차 수집된 감귤을 북한동포에게
전달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