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투자신탁증권이 미국의 투자자문회사인 타라(Tara)컨설팅그룹과
공동으로 일반투자자들에게 포트폴리오 투자시스템을 제공하는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1일 제일투신증권은 지난달 2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타라의
한국 현지법인인 "e-CJtara"(가칭)을 설립키로 합작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일투신증권과 타라컨설팅그룹이 51대 49의 합작비율로 설립되는
e-CJtara는 타라가 개발한 TPS(타라포트폴리오솔루션)를 제일투신증권을
통해 국내 일반투자자들에게 독점 공급할 예정이다.

제일투신증권은 이를 계기로 포트폴리오 투자시스템을 주력 서비스로
이용해 사이버트레이딩 고객을 대대적으로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타라컨설팅그룹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등록된 투자자문및
자산관리회사로 1986년 설립된 회사다.

장진모 기자 jang@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