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1월 주식약정 1위 .. 사이버거래/코스닥 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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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거래의 급증과 코스닥시장의 급신장 등으로 증권업계의 판도가
변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1일 지난 1월중 주식약정실적이 24조2천5백72억원(점유율 10.6%)
으로 증권사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이 월간기준 주식약정 1위를 차지한 것은 창립이후 처음이다.
삼성증권은 작년 한햇동안의 약정실적이 현대 대우 LG에 이어 4위에
그쳤었다.
삼성증권에 이어 현대증권이 지난달 약정고 23조1천6백86억원(점유율 10.1%)
으로 2위를 차지했다.
현대증권은 작년 한햇동안의 약정실적이 증권사 1위였으나 지난 1월중에는
삼성증권에 선두자리를 넘겨줬다.
작년 현대 대우증권에 이어 약정실적 3위를 차지했던 LG증권은 지난 1월
에도 22조7천2백56억원(점유율 9.9%)의 약정실적으로 3위를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22조1천69억원(점유율 9.7%)의 약정실적을 기록, 4위에 랭크
됐다.
주식약정 부동의 1위였던 대우증권은 작년에 2위로 밀려난데 이어 지난
1월에는 5위(약정고 21조1천7백73억원)로 내려 앉았다.
주식약정실적은 지난 98년까지만해도 대우증권이 부동의 1위를 차지했으나
대우사태이후 현대 LG 삼성증권 등이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다.
이처럼 증권업계의 판도가 변하고 있는 것은 대우사태 외에 사이버거래급증
과 코스닥시장의 급신장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삼성증권의 경우 지난달 거래소시장의 약정고(지점기준)는
11조4천6백70억원으로 3위에 그쳤다.
그러나 코스닥주식 약정액이 10조9백29억원에 달한데 힘입어 전체 약정고
1위를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특히 지난 1월1일부터 28일까지의 사이버약정액(지점 기준)이
전체의 65.1%인 14조3백67억원에 달하는 등 사이버약정이 크게 늘고 있는게
약정고 1위 부상에 큰 영향을 미쳤다.
반면 현대증권은 같은기간 사이버약정 실적이 9조1천3백7억원으로 전체의
43.8%에 불과, 약정액 선두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지난달 같은기간 사이버약정액은 <>대신 13조7천5백9억원 <>LG
13조7천18억원 <>대우 10조2천2백15억원 등이다.
< 하영춘 기자 hayou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일자 ).
변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1일 지난 1월중 주식약정실적이 24조2천5백72억원(점유율 10.6%)
으로 증권사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이 월간기준 주식약정 1위를 차지한 것은 창립이후 처음이다.
삼성증권은 작년 한햇동안의 약정실적이 현대 대우 LG에 이어 4위에
그쳤었다.
삼성증권에 이어 현대증권이 지난달 약정고 23조1천6백86억원(점유율 10.1%)
으로 2위를 차지했다.
현대증권은 작년 한햇동안의 약정실적이 증권사 1위였으나 지난 1월중에는
삼성증권에 선두자리를 넘겨줬다.
작년 현대 대우증권에 이어 약정실적 3위를 차지했던 LG증권은 지난 1월
에도 22조7천2백56억원(점유율 9.9%)의 약정실적으로 3위를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22조1천69억원(점유율 9.7%)의 약정실적을 기록, 4위에 랭크
됐다.
주식약정 부동의 1위였던 대우증권은 작년에 2위로 밀려난데 이어 지난
1월에는 5위(약정고 21조1천7백73억원)로 내려 앉았다.
주식약정실적은 지난 98년까지만해도 대우증권이 부동의 1위를 차지했으나
대우사태이후 현대 LG 삼성증권 등이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다.
이처럼 증권업계의 판도가 변하고 있는 것은 대우사태 외에 사이버거래급증
과 코스닥시장의 급신장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삼성증권의 경우 지난달 거래소시장의 약정고(지점기준)는
11조4천6백70억원으로 3위에 그쳤다.
그러나 코스닥주식 약정액이 10조9백29억원에 달한데 힘입어 전체 약정고
1위를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특히 지난 1월1일부터 28일까지의 사이버약정액(지점 기준)이
전체의 65.1%인 14조3백67억원에 달하는 등 사이버약정이 크게 늘고 있는게
약정고 1위 부상에 큰 영향을 미쳤다.
반면 현대증권은 같은기간 사이버약정 실적이 9조1천3백7억원으로 전체의
43.8%에 불과, 약정액 선두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지난달 같은기간 사이버약정액은 <>대신 13조7천5백9억원 <>LG
13조7천18억원 <>대우 10조2천2백15억원 등이다.
< 하영춘 기자 hayou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