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문화재 50호인 박송암 대종사가 1일 승랍 67세, 세수 86세로 입적했다.

1934년 20세의 나이에 박운허 스님을 은사로 봉원사로 출가한 박송암
대종사는 1942년 선원에서 수선안거이후 각종 불교교리와 선수행을 두루
섭렵했다.

1998년에 한국불교태고종 승정에 추대된 데 이어 작년에는 대종사로 추대
됐다.

다비식은 3일 오전11시 봉원사에서 승정원장으로 거행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