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프로 첫승을 올린 강수연(24)을 잡기 위한 국내기업들의
물밑접촉이 활발하다.

강수연의 부친 강봉수씨는 2일 "수연이가 우승하고 나자 유명 국산
클럽메이커에서 계약을 타진해왔다"고 밝혔다.

또 모항공사도 강수연측에게 비행기티켓을 무료로 제공하고 나아가 스폰서십
계약까지 제의하고 있다는 것.

2000아시아서킷 말레이시아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강수연은 현재 상금랭킹
1위로 올해 서킷 상금왕에 오를 것이 유력시된다.

강은 2월중순 호주여자오픈 및 호주여자마스터스에 출전하며 6월께 미국으로
건너가 미LPGA 퀄리파잉토머먼트에 도전할 예정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3일자 ).